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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

작은 삶을 삽니다.
읽는 사람을 위한 작고 조용한 공간 「한쪽가게」를 운영합니다.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그거 알아? 김치가 아주 비싸거든. 그래서 한국인 유학생들은 자우어크라우트를 김치 대신 넣고 찌개를 끓여 먹어. 그러면 정말로 김치찌개 맛이 나.❞❝진짜?…

2024년 9월의 편지

「기쿠지로의 여름」을 보기 위해  독립영화관인 ‘소소아트 시네마’에 다녀왔어요. 대전 아트 시네마, 소소 아트 시네마, 씨네인디유. 대전에는 3곳의 독립 영화관이 있어요…

2025년 제70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소멸이 가까운 곳에 있다, 서희원」 이것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공간의 모습을 알려주는 소중한 편린이 된다. 그리고 이 시공간의 조각들이 모여…

대온실 수리 보고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해방 이후 한국에 남아 있던 일본인에 관한 내용이 있어 놀라고, 반가웠다. 몇 해 전…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오늘 혹은 내일 지구에 소행성이 와서 부딪힌다고 해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은 책방을 열지 말지를 결정하거나 사랑하는 존재와 어떤…

채식주의자

책이 출간된 2007년과 오늘 나 사이의 시차는 18년. 모임에서 함께 읽은 이가 감정을 이입하는 인물과 분노하는 내용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2024년 8월의 편지

안녕하세요.제가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은 장마 기간이고요, 좋아하는 카페에 와서 당근 케이크와 커피를 앞에 두고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 편지가…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나의 언어로 그리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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