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전망대에서 보는 대청호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풍경이다. 맑았던 날에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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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의자 선물하기
오랜 시간 꿈꾸고, 기도했던 일을 시작했다. 앞으로 우리 부부가 함께 살아갈 케빈을 짓고 있다. 아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직접 설계를 진행했던 수개월의 시간 동안 서른 개가 넘는 레이아웃을 그렸다. 집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우리에게 가장 알맞은 동선을 생각하며 수정의 수정을 거듭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전문가의 도움은 최소한으로 받고, 내 손으로 직접 집을 짓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갈 길은 멀고 노동은 고단하지만,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문장인 ‘차근차근, 천천히’ 를 떠올리며 오늘도 힘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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