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전망대에서 보는 대청호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풍경이다. 맑았던 날에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아내와…

아내에게 의자 선물하기
덴마크 사람들이 첫 월급을 받으면 평생 사용할 의자를 산다는 글을 읽고, 전부터 아내에게 의자를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아내의 시간이 조금 더 편안하고, 즐겁기를.
다양한 브랜드의 의자들을 살펴보고 비교한 후 선택한 것은 ‘CARL HANSEN & SØN’의 ‘CH24 Wishbone’ 모델이었다. 컬러는 집에서 사용하는 오크 테이블과의 밸런스를 생각해서 오크에 오일 마감을 선택, 거기에 카멜 컬러의 쿠션을 함께 주문했다.
누군가 올 한해 가장 잘 한 일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아내에게 의자를 선물한 일이라 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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