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나들이_ 에드워드 호퍼 / 헤더윅 스튜디오










서울에 다녀왔다.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좋아하는 식당에서 라멘을 먹었다. 그리고 오늘의 메인은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
기존에 접했던 유명한 그림들은 볼 수 없었지만, 습작을 볼 수 있어 오히려 좋았다. 아내 조세핀을 평생 뮤즈로 두고 많은 그림을 그렸지만 잘 알려졌다시피 그는 조세핀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그녀가 그림을 그릴 때마다 작품을 깎아내리며 비난을 일삼았다고 한다. 전시가 좋았던 만큼 작가의 삶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날이 너무 더워 고민하였으나 계획한 대로 “헤더윅스튜디오 : 감성을 빚다” 전시도 보고 왔다.
건축을 통해서 세심하게 구상된 디테일을 모아 매력적인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전시를 보고 나니 언젠가 도쿄의 “Azabudai Hills”에 그리고 상해의 “1000Trees”에 가보고 싶어졌다.
다시 공부할 기회가 있다면 산업디자인이나 건축 설계를 해보고 싶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멋진 작품들을 보고 오니 너무 즐거웠다. 다음엔 어떤 전시를 가볼까.
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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